2018. 8. 5. 00:50ㆍ꒰◍ˊ◡ˋ꒱੭ु⁾⁾♡/맛집
[0803]
하하 요즘 더운날씨에 오직 에어컨만 바라보는 하루가 지속되고있네요. ㅠ
최근에 알바를 그만두게 되면서 친구들이랑 축하축하할겸 얼굴도 너무 오래 못 봐서 얼굴 볼겸 팔당으로 떠났어요 ~
친구 말로 이건 진정한 JMT(존맛탱)이다. 부모님부터 단골! 이라고 했고 이 날씨에 민물매운탕? 하고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따라갔어요 (저희가족은 할머니댁이 바다라 사실 바다매운탕뿐이 먹어보질 않아서 민물은 어떨까 기대기대!)
이번 게시글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정말 올리기 싫었어요... 정말 나만 알고 싶었기 때문! 그래서 팔당 맛집 이지만 그냥 맛집하고,,,, 가게이름이 털보집이지만 제목에 털보집이라고 적지도 않았어요! 어쩌다 저의 블로그와 인연이 닿으신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맛집이에요 ㅎㅎ
지금까지의 맛집들이 맛있는 커피였다면 이 집은 ㅌㅇㅍ...?ㅋㅋㅋ
이유는 민물 매운탕이나 여튼 민물은 비린내가 난다는 고정 관념이 있었는데 그걸 깨줬고 심지어 시원하고 짜지않은 국물까지 선사해줘서 입니당.!
가는 길조차도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의 구석에 어떻게 허가가 났지?싶은 한강 상류 바로 옆의 위치..... 이게 진정한 휴가고 피서지! 싶더라구요!
일단 다 접어놓고
메뉴입니당 역시 민물고기라 약간 가격은 있지만 걱정 하덜덜덜 마시고! 시키세요! 양이 적은 편이라면 셋이서 소자도 가능할거같은 그정도의 양이에요! 저흰 셋이서 가서 중자 시켰다가 약간 남아서 아까워서 혼났어요!
혹시 모자라시면 라면사리도 있데요!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면!(저희는 메기매운탕!) 또 이 곳의 특이한 점! 상을 차려주시는게 아니라 상을 차려서 상째 한손으로 들고 오셔서 상을 놔두고 가세요!🤭 세상 엄청나세요 힘이.... 민물고기의 힘일까요....?
(아 사실 이 특이한 점 때문에 처음에 들어가서 엄청 당황스러워요 ㅋㅋㅋㅋ그냥 방석만 있고 식탁이 없어요 그래서 어.....? 바닥에서 먹는건가 하고 어리둥절,,,하지만 상째로 나온다는거!👍🏻👏🏻🤟🏻덕분에 상이 엄청 깨끗해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ㅎㅎ)
단촐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상차림이 도착하고 메추리알을 하나씩 먹다보면!
띠용😘 완전 옛스럽고! 없던 향수도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냄비가 매운탕을 담고 와요
이때 조리가 다 되서 나오는 거라고 하니! 바로 드시면 돼요!
뚜껑을 열면 보글보글 아주 침샘을 제대로 자극해주는데 위의 비법 양념같은 마늘과 알수없는 재료들을 풀어주고 나면 모두 말이 없어지고 먹기 시작하는데! 한숟갈먹고 크으이야!캬!! 하느라 정신없고 그걸 보면서 서로 웃기고 하면서 먹었어요
산같이 쌓여있는 미나리도 안에 들어있는 손 수제비도 맛을 담당하는 것만 같은 민물 새우도! 그 무엇하나 편식을 불허하는 조합이었어요 😍
그리고 이렇게 땀이 한두방울 나며 이열치열 중일 때 보이는 view
끝내주죠,,, 이하동문하겠습니다...
다먹고 나니 쉬원한 수박한통 생각나던데 파실생각 없으신걸까요!
더 이상 길게 적지 않으려구요... 혹시 안 끌리시면 헿 저 혼자만 아는것도.....!헤헤 농담이고 추천드려요! 같이 드셨던 다른 분들의 연령대도 그냥 전연령이었던거보니 남여노소 따지지 않은 JMT 인정이었습니당!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오려구용🤗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이 여름에 이열치열 민물 매운탕 추천드려요!
털보집
11:00-21:30
031-792-3815
검단산로 379
+a
오늘 0804 하루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당
이틀연속이죠 🤣
부모님과 동생도 JMT 인정! 짜지도 않고 그렇게 맵지도 않다고!
저희는 빠가사리매운탕(중)+밥 세공기+라면사리2개+코카콜라해서 75000나왔구요. 역시 오늘도 맛있었어요👍🏻🤭(이렇게 다맛있으면 ㅠㅠ)
오늘은 저녁에 갔더니 야경도 끝내줬구요 간발의 차이로 기다릴 빤!(<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ㅎㅎ)한거 빼고는 아주아주아주 역시 단골이 될 것만 같아요 ❤️ 사진 몇개만 더 첨부할게요!
이만 정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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